883억 납부 … 전년比 1684억 ↓
지난해 충북 청주시의 법인지방소득세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시에 따르면 2019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에서 1만2321개 법인이 833억원을 납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대비 신고 건수는 546건 늘었으나 세액은 1684억원 감소했다.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과 미·중 무역분쟁, 일본 수출규제 등에 허덕인 SK하이닉스가 1637억원이나 감소한 180억원 납부에 그친 탓이다.
엘지화학도 석유산업 침체로 93억원 감소한 46억원을 납부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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