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미래 100년 이끌 전환점될 것” 환영
“충북 미래 100년 이끌 전환점될 것” 환영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0.05.1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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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지원 총력”-김병우 교육감 “교육정책 큰 동력”
한범덕 청주시장·정치권 “구축사업 적극 뒷받침” 한목소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차세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대상지로 청주 오창을 최종 선정하면서 충북 각계각층은 일제히 한목소리로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시종 지사는 담화문을 내 “방사광가속기 유치에 힘을 보태준 도내 경제계·시민사회단체·학계·체육계, 560만 충청도민 등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창 방사광가속기의 연구 성과가 전국에 골고루 확산해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김병우 교육감도 서한을 통해 “지역 내 바이오산업과 첨단 과학 산업 등의 발전을 이끌 방사광가속기 설치는 우리 교육청이 추진하는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정책들에도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기반 시설 지원과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해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핵심 연구시설이 되도록 하겠다”라며 “그동안 성원과 열정을 모아준 청주시민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정치권에서도 한목소리로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환영했다.

오창이 지역구인 5선의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국회의원은 보도자료를 내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계기로 충북이 첨단산업과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의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충북도의회와 청주시의회는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환영한다며 “예산 확보 등 구축사업 추진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방사광가속기 유치는 충북의 미래 100년을 이끌고 국가 균형 발전을 선도하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충북도, 청주시와 협의해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빈틈없는 대비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래통합당 충북도당도 “오창 유치는 정치적 고려 없이 과학적 시각과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평가를 했다는 것”이라며 “다목적 방사광가속기가 차질 없이 건설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방사광가속기 예정지인 오창읍 후기리 주민들도 마을 곳곳에 환영 현수막을 거는 등 방사광가속기 유치 성공을 반겼다.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상생발전을 위한 충청권공동대책위원회'도 “공정하고 객관적인 절차에 따라 합리적인 결정이 내려졌다”라고 평가하면서 “방사광가속기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국가 균형 발전을 실현하는 데 크게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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