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립도서관 수행기관 선정… 2천만원 확보
진천군립도서관 수행기관 선정… 2천만원 확보
  • 공진희 기자
  • 승인 2020.05.0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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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시행 2020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진천군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시행하는 `2020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2000만 원을 확보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문인이 도서관에 상주하며 집필 활동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문학 프로그램 강연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진천군립도서관을 포함한 전국 41개 공공도서관(작은도서관 포함)이 선정됐다.

진천군 최초 상주작가는 수필가 김윤희씨(전 진천군의회 의원·사진)로 (전)진천군자원봉사센터장을 역임했으며 `사라져 가는 한국의 서정', `소리의 집' 등 다수의 수필집을 출간했다.

진천군립도서관은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도서관 내 활용도가 낮은 인터넷 검색실을 리모델링 해 상주작가실과 독서동아리실을 마련할 예정이다.

오는 8월부터는 김유신, 이상설, 송강 정철, 신팔균, 조명희 등과 같은 지역 역사 인물에 대한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인 `문학으로 본 우리고장 역사인물'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문인들의 창작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작가와 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이 문학을 향유하고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 고 말했다.

/진천 공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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