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가정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사업 이상정 충북도의원 도입 `숨은 공신'
학생 가정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사업 이상정 충북도의원 도입 `숨은 공신'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0.05.06 2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병우 교육감·도 관계자 등과 간담회서 강력 제안

 

충북도의회 이상정 의원(음성1·사진)이 충북도와 도교육청에서 추진하기로 한 `학생 가정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사업 도입의 숨은 공신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6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코로나19로 유·초·중·고등학교 급식 관련 생산농가와 공급·납품 업체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커지던 지난달 17일 김병우 교육감을 비롯한 도 관계자 등과의 간담회에서 기존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사업'에 착안해 학교급식 농산물에 대한 `농산물 꾸러미 사업'을 강력하게 제안했다.

이 의원은 “그동안 학교급식에 납품하지 못한 농산물을 일부 지자체에서 팔아주는 운동은 있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었다”라며 “이미 책정된 무상급식예산을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사업에 효율적으로 사용하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충북도와 도의회, 도교육청은 지난 5일 `학생 가정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지원사업을 확정해 발표했다.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학생의 경우 1인당 5만원 상당, 유치원생의 경우 3만원 상당의 꾸러미를 공급한다. 공급방법 등 세부적인 사항은 시·군별 학교급식지원심의윈회에서 협의해 결정하게 된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