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5개 단체로 구성된 국민발안개헌연대는 6일 성명을 내고 “국회는 국민발안 개헌안을 반드시 의결하라”고 촉구했다.

국민발안개헌연대는 “국회의원 재적 과반수인 148명이 발의하고 지난 3월 11일 대통령이 공고한 개헌안의 의결 여부에 대해서 국회의원 간에 논란이 있다”며 “국회는 5월 9일까지 국회의원 재적 과반수가 발의하여 대통령이 공고한 헌법개정안을 의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발의된 개헌안을 의결하는 것은 국회와 그 구성원인 국회의원의 가장 중요한 의무 중의 하나이다. 그런데 지금 이 엄중한 헌법상의 책무가 정파적인 이해관계에 휘둘려 좌초될 위기에 놓여 있다”면서 “이해하기 어려운 해괴한 명분과 이유를 내세워 국회의 의결을 무산시키려는 시도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지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