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코로나19 피해 극복 자율적 할인행사 공모 지원
충북도 코로나19 피해 극복 자율적 할인행사 공모 지원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0.05.0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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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5개 마을에 706억원 투입
주민회의 통해 자율적 사업 결정
지역업체와 수의계약 방식 진행
첨부용.  이시종 충북지사는 6일 도청에서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지역경제 조기 회복을 위해 우리마을 뉴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충북도 제공) 2020.05.06.  /뉴시스
첨부용. 이시종 충북지사는 6일 도청에서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지역경제 조기 회복을 위해 우리마을 뉴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충북도 제공) 2020.05.06. /뉴시스

 

충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 위축과 경기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소비촉진을 위해 자율적 할인 행사를 공모해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신청 요건은 시·군 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소비자단체, 문화예술단체 등이 자율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 사업 참여 업체가 50곳 이상(시 단위는 100곳 이상)이고, 지역사랑 상품권과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자발적 할인 행사여야 한다.

도는 18곳을 선정해 지원한다. 기존에 추진하던 행사, 축제, 문화예술 공연 등과 연계해 자율적인 할인행사 계획을 수립,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8일부터 20일까지다. 시·군 경제담당 부서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사업신청서와 계획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사업 참여자 상생협약서·동의서, 지역별 협의체 동의자 명단이다.

시·군에서 1차 심사 후 충북도에서 2차 심사해 지원 대상을 결정한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 1곳당 청주는 1억5000만원, 충주와 제천은 1억원, 군 지역은 7000만원을 지원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 사업은 지역 중심의 자발적이고 자율적인 할인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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