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물 `사고' 농가 `돕고'
농특산물 `사고' 농가 `돕고'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0.05.06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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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코로나19 여파 소비운동 꾸러미 상품 판매
사과·생표고 등 10여종 담아 … SNS로 홍보 강화

 

영동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농특산물 꾸러미 상품'을 판매한다.

군은 지역 농특산물 소비운동의 하나로 농특산물 꾸러미 상품 3종을 만들어 2만~5만원에 판매한다.

꾸러미에는 아스파라거스, 새싹삼, 사과, 생표고, 감말랭이, 와인 등 영동지역에서 생산하는 과일과 친환경 농특산물 10여 종이 담겼다.

군은 충북도 청풍명월장터 쇼핑몰과 연계해 이 꾸러미를 판매한다.

전국 자치단체와 온라인 매체를 활용해 홍보하고 다양한 판매 전략도 세운다.

관계기관, 기업체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영동군 SNS 홍보서포터즈도 활용한다.

서울시 등 자매도시 8곳과 협력해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비촉진 분위기를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이밖에도 군은 올해 농협 영동군지부와 손잡고 광주, 울산 등 전국 대도시와 직거래 판매행사를 연다. 미국, 동남아에 이어 호주 수출단지 조성 등 글로벌 판매로드맵도 구축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코로나19로 인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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