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코로나19로 초·중·고교 개학이 연기되며 학교급식용 식품 판로가 막힌 중소기업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지역 중소기업제품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다.

이번 행사에는 보은군 산하 공무원을 비롯해 기관·단체가 자율적으로 참여해 관내 5개 식품업체의 23개 품목을 구매하게 된다.

제품 주문은 8일까지 군청 경제전략과 기업지원팀(540-3182)이나 해당 업체에 전화로 신청하면 되며, 구입 대금은 현금 또는 결초보은상품권으로 지급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중소기업 제품 팔아주기 운동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1직원 1품목 이상 제품 구매하기를 적극 독려하고 있으며 각 기관·단체 등도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혜영 군 경제전략과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 고장에서 생산되는 중소기업 제품 구매로 고향사랑을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권혁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