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정치권 첫 사례 … “국난 극복 작은 씨앗 되길”
이장섭 국회의원 당선인(더불어민주당·청주 서원·사진)이 정부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재난지원금을 기부한다. 충북 정치권에선 첫 사례다.
이장섭 당선인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가 이달 중 모든 국민에게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청 단계에서 기부 의사를 표시하거나, 신청 개시일로부터 3개월 안에 신청하지 않으면 자발적 기부로 간주해 지급되지 않는다.
이 당선인은 “기부금은 고용 유지와 실직자 지원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난 극복에 소중하게 쓰길 바란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국민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 국난 극복의 작은 씨앗이 되려고 한다”라고 기부배경을 설명했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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