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서 개발 계획 변경안 승인
항공운수·전자부품·전기·기계·장비 등 유치 업종 추가
항공운수·전자부품·전기·기계·장비 등 유치 업종 추가
충북경제자유구역 청주에어로폴리스 개발이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의 승인에 따라 본격화될 전망이다.
산업부는 27일 항공기 부품 제조, 헬기 유지·보수·정비(MRO) 및 연관 분야 산업 육성을 위한 `충북 경제자유구역 청주 에어로폴리스2지구 개발 계획 변경안'을 승인했다.
산업부는 이날 제115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개최해 이런 내용을 포함한 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개발 계획 변경안 승인에 따라 청주에어로폴리스2지구는 산업용지·연구시설용지 등 토지 이용 범위가 기존 32만627㎡에서 41만1162㎡로 늘어나게 됐다.
유치 업종도 기존 항공기·부품 제조, 창고·운송 서비스업에 항공운수업과 전자부품·전기·기계·장비 등이 추가된다.
청주에어로폴리스2지구는 지난 2016년 민간 항공 MRO(항공정비) 투자 유치 실패 이후 개발이 지연됐다.
산업부는 청주 에어로폴리스지구 개발 촉진과 투자 유치 활성화를 통해 항공기 부품, 헬기 MRO 생태계 구축에 중요한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엄경철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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