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2025년 市 승격 `잰걸음'
진천군 2025년 市 승격 `잰걸음'
  • 공진희 기자
  • 승인 2020.04.2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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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 군수 취임 4년간 인구·경제 등 눈부신 성장
우량기업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노력 성과
목표 달성 `탄력' … 송 군수 “세심한 군정 펼칠 것”

 

진천군이 각종 지역경쟁력 지표에서 눈부신 성과를 내며 2025년 시 승격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27일 진천군에 따르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지난 2016년 4월 군수 재선거를 통해 취임한 지난 4년간 인구·경제·행정력 등에서 눈부신 성장을 보였다.

지난 2016년 4월말 기준 6만 8482명을 기록한 진천군의 인구는 4년이 경과한 올해 3월말 기준 8만 1404명으로 약 18.92%(1만 2952명)가 증가했다.

이 기간 중 군의 인구증가율은 전국 220여개 시군 중 7위를 기록했으며, 충청권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군은 전략산업의 육성과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대규모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며 최근 4년간 취업자가 약 22.6%(약 1만 1800백명)가 증가해 전국 시군 중 7위의 취업자수 증가율을 보였다.

진천군은 인구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 규모(2017년 말 기준)는 7조 959억원으로 총 규모에서 지난해 충북도내 자치단체 중 4위에서 올해 3위로 올라섰다.

특히 전국 5위권 이내로 추정되는 군의 1인당 GRDP 9299만원은 충청북도 평균의 약 2.3배가 높은 규모다.

국가통계포털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현황에 따르면 진천군의 추정 근로자 평균급여는 3649만원으로 충북도내에서 가장 높고,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 비율은 전국 3위권인 약 84%로 나타나 우량기업 유치에 따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수준의 1인당 GRDP를 바탕으로 4년전 본예산 규모 3359억원의 머물렀던 군의 예산은 4년만에 53.4%(1794억원)이 증가하는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탄탄한 지역경제 기반을 바탕으로 인구증가를 더욱 가속화 시키기 위해 LH의 4개 행복주택지구, 성석 및 교성 도시개발과 혁신도시를 통하여 80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공급하고 수도권내륙철도망 구축, 교육·문화 등 정주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2025년 시 승격의 목표 달성에 더욱 탄력을 가한다는 방침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현재와 같은 발전 추세가 지속되고, 발전의 성과가 군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정책분야에서 더욱 세심한 군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 공진희기자
gini1@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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