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벤(사진)이 가슴 시린 이별 이야기를 들려준다.
벤은 26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오프 더 레코드'를 발매했다. 이날 오후 5시30분에는 개인 인스타그램과 소속사 메이저나인 페이스북을 통해 랜선음감회 `집콕라이브'를 열어 직접 앨범을 소개하고 타이틀곡 `나쁜 놈'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오프 더 레코드'는 `공개하지 않기로 한 이야기'라는 뜻이다.
벤은 이별한 사람들의 숨겨진 속마음을 노래한다.
`나쁜 놈'은 폭발적인 고음 대신 마이너 색채의 피아노 선율 위로 청아하고 절제된 감성을 더했다. 듀오 `바이브'의 류재현과 프로듀싱 팀 VIP가 작업했다.
뮤직비디오에는 그룹 `이달의 소녀'의 희진이 출연한다. 벤 특유의 청아하고 호소력있는 목소리로 이별의 그리움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차라리 잘됐어'(Feat. 적재)를 비롯해 `그날 차가 안 밀렸다면' `눈이 말하더라' `아일 기브 마이 올 투 유' 등 수록곡도 다양하다. 그동안 사랑을 받은 곡을 하나로 엮어 탱고의 매력을 더한 `헤어져줘서 고마워/180도'도 기대감을 높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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