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CCTV통합관제센터 군민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영동군 CCTV통합관제센터 군민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0.04.2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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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 관제요원 맞교대… 경찰과 상황 신속 공유
650여대 모니터링… 지난해 범죄 7건 해결 일조

영동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군민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16년 문을 연 이 관제센터는 2018년 `CCTV통합관제센터' 플랫폼을 구축했다.

어린이보호구역, 공원, 하천, 전통시장에 설치된 650여 대의 CCTV가 영동지역 구석구석을 샅샅이 살피고 있다.

12명의 관제요원은 4개조로 나눠 12시간씩 맞교대로 방범, 주정차 단속 등을 위해 CCTV를 촘촘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CCTV통합관제센터 모니터요원은 지난 20일 오전 1시 52분께 영동읍 금동 인터넷고등학교 주변에서 차량 절도 행각을 벌이던 A씨를 적발, 경찰에 신고했다.

모니터 요원이 영동경찰서와 사건 상황을 신속하게 공유해 절도범을 검거했다.

통합관제센터는 매년 사건·사고와 관련, 400여 건의 영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가운데 7건의 범죄를 해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군 관계자는 “CCTV통합관제센터가 구축돼 각종 범죄예방과 긴급 상황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살기 좋은 영동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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