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돌발해충 차단 사전대응 체제 돌입
보은군 돌발해충 차단 사전대응 체제 돌입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0.04.2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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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센터 사과농가 등 예방약제 무상지원… 피해 최소화


방제농약 공급… 농경지·인근 산림지 동시 방제해야 효과
보은군농업기술센터가 과수를 위협하는 화상병 차단과 돌발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방제 체제에 돌입했다.

이를 위해 신속한 예찰·방제체계를 구축한 군은 우선 1차 지원사업으로 군내 사과와 배 재배농가에 화상병 예방약제를 무상 공급했다.

전국적으로 발생해 피해를 주고있는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 돌발해충을 대상으로 2차 지원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동성이 좋은 이들 돌발해충은 산림의 활엽수와 배·사과 등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있어 농경지와 인근 산림지를 동시 방제해야 효과가 크다.

군 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 병해충방제협의회를 열어 2차 지원사업에 사용할 방제농약을 선정하고 공급 일정도 정했다.

2차 지원사업 대상은 군내 주소를 둔 사과·배·복숭아·대추 과원으로 돌발해충 방제약제를 공급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5월 1일까지 작목별로 원하는 전용약제를 선택해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농약은 5월말까지 공급할 계획이며 돌발해충이 알을 부화하기 시작하는 5월 하순부터 6월초까지 방제할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54 0-5762)에서 문의를 받는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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