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역 문예시설 7월부터 현장공연
청주지역 문예시설 7월부터 현장공연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0.04.23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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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예술의전당·아트홀 등 재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문화예술공연이 휴면기인 가운데 청주예술의전당과 청주아트홀 등 청주지역 문예시설 현장 공연은 7월부터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청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1월 말부터 청주예술의전당과 청주아트홀 등 문예시설 대관이 잇달아 취소됐다.

이들 문예시설은 지난달 5일부터 31일까지 임시 휴관했다.

지금은 공식적으로 임시 휴관 기간은 아니지만, 다음 달 말까지는 이미 대형 공연 일정이 취소돼 예술의전당 등에서의 올해 상반기 현장 공연은 사실상 끝났다.

청주시립예술단 4개 단체가 유튜브를 통해 무관객 온라인 공연으로 아쉬움을 달랠 뿐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고 정부가 사회적 거리 두기 강도를 낮추면서 문예 공연이 기지개를 켤 준비에 들어가면서 관객이 대형 공연을 언제부터 접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다음 달 말까지 대형 공연 일정이 취소된 예술의전당과 아트홀은 애초부터 6월은 공사 관계로 공연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

코로나19 사태가 더는 확산하지 않는다면 7월부터는 현장 공연이 정상화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식적인 임시 휴관은 끝났지만 다음 달까진 대형 공연 일정이 거의 취소됐다. 6월은 공사 일정으로 많은 관객이 찾는 공연은 사실상 7월부터 열리는 것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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