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신재생에너지 활용 … 위탁처리비 절감
폐기물 신재생에너지 활용 … 위탁처리비 절감
  • 이형모 기자
  • 승인 2020.04.2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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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하수슬러지 1만6896t 이용… 10억4000만원 ↓


청주시 “운영 모범사례 구축위해 시설 관리 최선 다할 것”
청주시가 하수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신재생에너지로 재활용하면서 위탁처리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발생한 하수슬러지 2만 2788t에서 1만6896t을 신재생에너지시설로 투입한 뒤 이 중 72%를 감량했다. 위탁처리비는 10억4000만원을 절감했다.

슬러지 감량화는 하수슬러지로 신재생에너지인 바이오가스를 생산, 스팀 보일러와 소각로 보조연료의 열원으로 공급하는 작업이다. 올 한 해 이 과정을 거쳐 40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및 하수슬러지감량화시설의 운영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시설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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