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소년 그림 유니폼 채택한 伊 축구단
6세 소년 그림 유니폼 채택한 伊 축구단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04.2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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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B 페스카라 차기시즌 착용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B(2부리그) 소속 페스카라가 6세 소년이 그린 유니폼 디자인을 채택해 화제다. 영국 BBC는 21일(현지시간) 페스카라 구단이 어린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디자인 경연 대회에서 6세 소년 루이기 다고스티노의 작품이 다음 시즌 유니폼으로 채택됐다고 전했다.

루이기는 페스카라의 상징인 돌고래가 축구공을 향해 점프하는 모습을 그려 우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유럽 축구가 멈춘 가운데 페스카라 구단은 어린 팬들의 지루함을 해소하기 위해 경연을 펼쳤다.

페스카라의 유니폼 스폰서인 에레아는 루이기의 돌고래 디자인을 2020~2021시즌 유니폼으로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2등을 차지한 시모네의 디자인은 페스카라 유스팀의 유니폼으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1936년 창단된 페스카라는 세리에A(1부리그)에서 7시즌을 뛰었다. 이번 시즌은 2부리그에서 20개 팀 가운데 14위를 기록 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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