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에 맞선 스포츠 선수들의 기부 행렬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스타들도 예외는 아니다. 맥스 호마가 기금 마련을 위해 자신의 팔과 다리털까지 밀었다.
21일(한국시간) PGA투어에 따르면 평소 소셜네트워스서비스(SNS)상에서 팬들에게 재치있는 코멘트와 장난으로 유명한 호마는 미국 전역의 푸드뱅크를 위한 4만 달러 기금 조성에 힘을 보탰다.
그가 기금 조성 목표에 맞춰 내세운 공약은 무성했던 팔과 다리의 털을 모두 면도하는 것이었다.
호마는 계획된 4만 달러가 채워지자 멀끔해진 팔과 다리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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