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충북 증평·진천·음성(중부3군)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임호선(55) 후보와 미래통합당 경대수(62) 후보는 13일 `어린이집 지원'과 `삶의 질 향상'의 공약 대결을 펼쳤다.

민주당 임 후보는 이날 진천 선거연락소에서 윤비룡 어린이집연합회장과 중부3군 어린이집 원장 60여 명과 간담회를 했다.

윤 회장과 임진숙 원장은 양질의 교육환경 조성, 정부부처의 지원과 규제 차별 개선을 촉구했다.

임 후보는 “보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개선할 부분을 귀담아듣고 법제화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임 후보는 국공립어린이집과 직장어린이집 확대, 중부 어린이문화센터 설립 추진과 더 촘촘한 아이 돌봄 안전망 구축을 공약했다.

통합당 경 후보는 지역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지역 발전 공약을 제시했다.

미세먼지에 취약한 농업인 보호를 위한 미세먼지 지원센터 구축과, 미세먼지 측정기, 알림 서비스 확대, 건강검진 국비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읍·면과 권역 단위 중대형 LPG 저장소 추진, 도시가스 설치 때 국비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농촌관광자원 개발과 교육기관 추진, 충주댐 물이용 저수지 농업용수 공급사업 조기 완공, 산업단지 충주댐 물 공급 3단계 조기 추진 등을 내놓았다.

경 후보는 “지역주민 삶의 질을 높여 더욱더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총선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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