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일반고 선별지원은 입시경쟁 조장”
“충북도 일반고 선별지원은 입시경쟁 조장”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0.04.0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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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대, 7~9개교 지역교육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비판

충북교육연대는 충북도와 충북인재양성재단이 도내 일반계고 선별 지원을 놓고 지자체로서 공적 책무와 역할을 저버린 입시경쟁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충북교육연대는 9일 성명을 통해 “도내 84개 고교 중 7~9개 학교를 선정해 학교당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지원한다는 `지역교육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은 의도와 목적이 너무도 훤하게 보인다”라며 “이시종 지사와 충북도가 2018년 이후 명문고 육성을 주장하면서 특정 대학 진학에 초점을 맞춘 자사고 설립추진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특권교육 조장과 입시경쟁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을 지금 당장 철회해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한 교육재정으로 운용하라”고 촉구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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