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직 사직때 비서진이 소지품 정리하다 착오로 포함”
이 “시장직 사직때 비서진이 소지품 정리하다 착오로 포함”
  • 총선취재반
  • 승인 2020.04.0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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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후보 충주시 미술품 무단반출 의혹 제기

 

4·15 총선 충주선거구 미래통합당 이종배 후보가 충주시장 퇴임 시 시청 자산인 미술품을 무단 반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주시의회 의원들은 9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는 지난 2014년 4월 시장직을 사직하고 나오는 과정에서 A작가의 작품 `어변성룡-등용문'을 무단 반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회의원에 당선되고도 사무실에 계속 보관하고 있었다”면서 “이 후보의 인생이 한낮 이름을 거론하기조차 부끄러운 형법의 한 조항에 나와 있는 피의자로서 새겨질 수 있다”고 비판했다.

시의원들은 기자회견 직후 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에 이 후보 관련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곧바로 해명자료를 내고 “착오로 인한 미술품 반출은 저의 확인미비로 빚어진 일로 충주시는 물론 시민들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 후보는 “2014년 4월 1일 국회의원에 출마하기 위해 급히 시장직을 사직하고 나오면서 비서진이 개인 소지품 정리 과정에서 착오로 미술작품이 포함돼 시청에서 3개월 여 동안 보관하다 그해 8월 국회의원에 당선된 뒤 사무실을 개소하자 시청에서 짐을 보내와 사무실에서 보관하게 된 것이고 논란 직후 바로 충주시에 반납했다”고 밝혔다.



/총선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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