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극복 … 농어민수당 조기 지급한다
코로나 극복 … 농어민수당 조기 지급한다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0.04.0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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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까지 접수 … 5~6월쯤 45만원 태안사랑상품권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매출 증대 …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한 농어민이 태안읍행정복지센터에서 농어민수당을 신청하고 있다.
한 농어민이 태안읍행정복지센터에서 농어민수당을 신청하고 있다.

 

태안군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을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도 함께 도모하기 위해 `농어민수당'을 태안사랑상품권으로 조기 지급한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고통을 겪고 있는 농어민을 위해 당초보다 앞당겨 6일부터 24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농어민수당' 신청을 받아 5~6월쯤 45만원을 태안사랑상품권으로 우선 지급한다.

대상자는 2020년 1월 1일 기준으로 과거 1년 전부터 계속해 태안군에 거주하면서 농어업에 종사한 자로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되어 있어야 하며 세대당 1인에게 지급된다.

단 △종합소득액이 3700만원 이상인 자 △각종 보조금·융자금 부정수급자 △지방세 관련 체납자 등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농어민수당 지급 규모는 관내 농업경영체등록 농어민 8666명 대상 총 39억원이다.

가세로 군수는 “농어민수당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경제적으로 힘든 농어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수당을 태안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만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증대와 함께 골목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안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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