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 보편 지급해야”
“긴급재난지원금 보편 지급해야”
  • 총선취재반
  • 승인 2020.04.05 2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당 충북지역 후보자 8명 정부에 강력 건의

21대 총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충북 후보자 8명은 5일 “긴급재난지원금의 보편 지급을 정부에 강력히 건의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5일 민주당 충북도당 대회의실에서 `21대 총선 정책 및 공약 발표식'을 열어 공동입장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충북 8명 후보자 중 정정순 청주 상당구 후보와 이장섭 청주 서원구 후보, 도종환 청주 흥덕구 후보, 변재일 청주 청원구 후보 등 4명이 참석했다.

변재일 후보 겸 충북도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정부가 긴급재난지원금 소득 하위 70% 가구 지급 방침을 발표했다”며 “정부의 어려운 결단과 뜻에 적극 공감하고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급 기준과 범위을 두고 논란이 있다”며 “정부는 3월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직장가입자가 아닌 지역가입자는 2018년 소득으로 산정하는 등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생계지원과 경기회복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보편 지급'과 `속도'가 생명이라고 강조했다.

변 상임선대위원장은 “긴급재난지원금 보편 지급은 민생경제를 살리는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는 소득기준을 가리는데 시간을 소비하지 말고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모든 가구에 보편 지급할 것을 건의한다”고 말했다.

정부의 긴급재난생활비 지급 결정 후 지급을 철회한 충북도와 청주시에 대해서는 “지자체 재정자립도 등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문제 극복 방안을 상의해 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총선취재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