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여가벨트 조성한다
문화체육여가벨트 조성한다
  • 정재신 기자
  • 승인 2020.04.0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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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구모산역 폐철도 부지 매매계약 체결
3만7천㎡ 규모 … 2022년까지 233억 투입 계획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기여 전망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배방읍 구모산역 폐철도를 활용해 문화체육여가벨트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폐철도를 포함한 총면적 약 3만7000㎡ 부지내에 오는 2022년까지 233억원을 투입해 배방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및 배방생활문화센터 등과 연계한 문화체육여가벨트를 조성 할 계획으로 지난 3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배방읍 구모산역 폐철도 부지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는 배방읍 도심 속에 생활·문화·체육 여가공간을 조성해 부족한 기초생활인프라를 제공하고 폐철도를 원도심과 신시가지간 소통과 화합의 커뮤니티 복합공간으로 재창조한다는 계획이다.

문화체육여가벨트에는 배방복합커뮤니티센터, 생태놀이터, 문화여가공원, 광장, 주차장 등 문화체육 여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위한 절차가 한창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구모산역 폐철도는 장항선 이설로 장기간 방치돼 불법쓰레기 투기와 경작으로 도심 내 미관을 저해하고 원도심과 신시가지를 물리적으로 단절시켜 활용에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며 “침체된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산 정재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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