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딸기 세계 첫 우수품질 인정
논산딸기 세계 첫 우수품질 인정
  • 김중식 기자
  • 승인 2020.04.05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SIA GAP 인증 … 해외판로 확보 등 발판 마련


포장용기 개선 경쟁력 강화 … 농가소득 증대 기대
전국 최고의 맛과 영롱한 빛깔 그리고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논산딸기가 `딸기'분야 최초로 국제인증을 받으며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논산시는 논산농협 딸기 공선회에서 ASIA GAP(Asia Good Agricultural Practices, 아시아 우수관리제도)인증을 받았다.

ASIA GAP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모든 공정에 있어 표준 공정도 작성과 매뉴얼에 따라 운영하는 것은 물론 연 1회 이상 토양과 수질검사를 실시해 지속적인 토지이용이 가능하도록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

또 딸기와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부자재의 경우 식품용 안전검사를 합격한 제품만을 사용해야 하는 등 식품위생법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은 물론 환경, 노동안전, 인권, 복지와 관련된 모든 법규를 준수해야 ASIA GAP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딸기가 세계 최초로 국제인증을 받아 논산 딸기의 품질을 재확인함과 동시에 새로운 수출판로를 개척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계속해서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홍보 마케팅 등의 세일즈 행정을 이어가고 포장용기 개선을 통한 저장성 문제를 보완해 논산딸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의 실질적인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황명선 시장은 “국내의 포화된 딸기 시장을 벗어나 해외수출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달려온 결실이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 미주, 중동시장까지 성공적으로 개척해 논산 딸기의 글로벌화를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논산 김중식기자

ccm-kjs@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