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 마스크 판매사기 사건 9건 수사
충북경찰, 마스크 판매사기 사건 9건 수사
  • 조준영 기자
  • 승인 2020.04.03 2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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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혼란을 틈타 마스크 판매 사기범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청주상당경찰서는 최근 마스크를 판매하겠다고 한 뒤 돈을 받고 잠적한 혐의(사기 등)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KF마스크를 판매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고 이를 보고 연락한 사람들로부터 돈을 송금받고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피해자 9명으로부터 225만원 상당의 현금을 받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마스크 구매 시 공적마스크 판매처와 주요 오픈마켓을 이용하고, 온라인 구매를 할 땐 쇼핑몰 정보를 자세히 확인해야 한다”며 “안전거래 업체를 경유할 땐 경찰청 사이버캅 앱을 통해 해당 사이트 주소를 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충북경찰은 A씨를 포함한 9건의 사기사건을 온라인 마스크 판매사기 혐의로 검거해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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