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고속터미널 의혹 당사자 선관위 위원에서 물러나야”
“청주고속터미널 의혹 당사자 선관위 위원에서 물러나야”
  • 총선취재반
  • 승인 2020.04.0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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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의원 “선거중립성 확보 결격 사유” 해임 요구

 

청주고속버스터미널 현대화사업 특혜 의혹을 제기한 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사진)은 1일 “청주터미널게이트 의혹 당사자는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위원에서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곽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이 촉구하면서 “이 사업가는 2016년 5월 17일부터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업가는 2017년 1월 청주시로부터 고속버스터미널 부지를 `20년 용도제한'조건으로 매입한 뒤 49층 건물 등이 들어서는 대형주상복합쇼핑몰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지난 1월 특혜 매각과 용도변경 의혹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한 뒤 지난달 31일 의원실 보좌관과 미래통합당 소속 변호사가 청주지검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곽 의원은 또 “정권 실세와 깊은 관련이 있는 사람이 4·15 총선의 선거관리업무에 참여하는 것은 선거중립성 확보에 중대한 결격 사유”라며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해당 사업가를 선거관리위원으로 유지해야 하는 말 못할 사정이 없다면 즉시 해임 조치하라”고 요구했다.

/총선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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