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생선국수 거리 식당들 `셀프 발열체크'
옥천 생선국수 거리 식당들 `셀프 발열체크'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0.04.0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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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 어려움 호소 지난주부터 영업 재개… 코로나19 예방 철저

 

옥천군의 대표적인 먹거리 시장인 청산면 생선국수 거리의 식당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일일이 손님들의 발열을 체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선광집, 찐한식당, 뿌리식당, 청양식당 등 생선국수 거리의 4개 식당은 지난 2월말부터 자진휴업에 들어갔다가 한달여 만인 지난달 24일 영업을 재개했다.

아직까지 옥천지역에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장기 휴업으로 인한 생계의 어려움 때문에 다시 문을 열었지만 손님들의 발열을 철저히 체크하고 체온이 37.5도 이상 나오거나 체크를 거부하는 손님은 일절 받지 않고 있다.

이미경 선광집 사장은 “코로나19가 아직 끝나지 않은만큼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고 판단해 손님들의 발열 여부를 체크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체크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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