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 해외현장 코로나19 안전점검
수공, 해외현장 코로나19 안전점검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0.04.02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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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 직원들 화상 연결 … 상황별 대응방안 등 논의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가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에 따라 해외 주재 직원의 안전 최우선을 위한 경영에 나선다.

수자원공사는 솔로몬제도·인도네시아·필리핀·적도 기니·조지아·캄보디아·파키스탄 등 7개국에 37명의 주재원이 근무하고 있다.

해외 각국이 출입국을 제한하는 등 현지 상황을 감안해 박재현 사장이 화상으로 해외 현지 주재 직원들과 연결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안전과 상황별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해외에서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 해외사업장에 최대 100일 사용량의 위생용품을 비치토록 했다.

필수 인원을 제외한 나머지 임직원은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외부 접촉 최소화, 상시 발열체크 등 예방 지침도 적극 시행하고 있다.

또 대사관과 영사관 등 정부와의 비상연락 체계, 현지 사업장 원격관리 등 비상운영 방안, 유증상자 발생 시 현지 지정병원 이송 및 치료 지원방안, 현지 보건 당국과의 공조 체계 등을 재점검했다.

박재현 사장은 “전 세계가 코로나19 확산 위험에 직면해 있는 만큼 안전 확보가 최우선” 이라며, “전사 차원의 지원과 현지 당국과의 공조 체계로 해외 주재 직원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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