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공동위 개최…교역·투자 안정 유지키로
한·미 FTA 공동위 개최…교역·투자 안정 유지키로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04.0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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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화상회의 형식으로 진행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무역대표부(USTR)와 2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제5차 공동위원회를 화상회의 형식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김승호 산업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과 제프리 게리쉬(Jeffrey Gerrish) USTR 부대표가 각각 양국의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지난해 1월 한·미 FTA 개정의정서 발효 이후 처음 개최된 이번 공동위원회에서 양국은 한·미 FTA 합의 결과에 대한 이행 여부를 확인했다.



또한 섬유, 무역구제, 전문직서비스, 자동차, 경쟁법 집행, 의약품 등 관심 분야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은 한·미 FTA가 양국 간 교역 확대를 위한 중요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앞으로도 교역·투자가 상호 호혜적이고 안정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양국은 대외 교역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한·미 FTA 이행 협력의 틀을 기반으로 양자·다자 차원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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