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3월 기업경기 더 어두워졌다
충북 3월 기업경기 더 어두워졌다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0.04.0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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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충북본부, 제조업 업황BSI 60으로 전달比 3p 하락
비제조업 업황도 12p ↓ … 내수부진·불확실한 경제상황 탓
첨부용. /사진=뉴시스
첨부용. /사진=뉴시스

 

올해 3월 중 충북 기업경기가 `내수부진'과 `불확실한 경제상황'으로 전달보다 더 악화됐다.

1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3월 제조업 업황BSI는 60으로 전달(63) 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비제조업 업황BSI는 40으로 전달(52)에 비해 12포인트 떨어졌다.

4월 제조업 업황전망 BSI는 60을 찍어 전달보다 6포인트 하락했다. 비제조업 업황BSI(40)는 전월(53)보다 13포인트 내렸다.

BSI(Business Survey Index)는 기업이 느끼는 경기상황을 나타내는 지표로, 기준치인 100 이상이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좋지 않게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다.

제조업체는 경영 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31.2%)을 먼저 꼽았다. 불확실한 경제상황(14.8%), 인력난·인건비 상승(13.6%)이 뒤를 이었다.

비제조업체도 내수부진(27.1%), 불확실한 경제상황(22.9%), 인력난·인건비 상승(16.2%) 순으로 답했다.

이번 기업경기조사는 지난 3월16~20일 충북지역 435개 업체(응답 381곳)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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