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청주농협·농협자산관리 충북지사와 미원면 고추농가서 봉사
농협청주시지부(지부장 정태흥) 등 직원 20여명은 1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주시 미원면 고추농가에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청주농협(조합장 윤창한)과 농협자산관리 충북지사(지사장 유영기) 직원들도 동참했다.
직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오후까지 약 7000㎡의 고추밭에서 낡은 고추대와 말뚝을 뽑고 땅에 묻힌 멀칭비닐을 제거 하는 등 경지를 정리했다.
정태흥 지부장은 “고령농업인께서 새로운 농사를 준비하신다는 소식에 직원들과 함께 오게 됐다”며 “고추에서 콩으로 작물을 전환하는 농가에 풍년농사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농협은 지난 3월 중순부터 지역본부를 시작으로 농촌 인력난 극복을 위해 시군 및 사업장별로 릴레이 일손돕기를 전개하고 있다.
/엄경철 선임기자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