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지역 호텔 6곳과 협약 … 해외 입국자 가족 거처 활용
청주지역에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안심숙소가 운영된다.
유럽과 미국 등 해외 입국자의 가족들을 위한 거처다.
청주시는 1일 지역 호텔 6곳과 안심 숙소 운영 협약을 맺고, 해외 입국자 가족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그랜드플라자를 비롯해 ◆세종스파텔 ◆호텔나무 ◆갤러리 ◆뉴베라 ◆더마크 등 6개 호텔은 기존 숙박료에서 17~58%를 할인한다. 총 객실 수는 578개다.
희망자는 해외 입국자의 항공권(출입국사실증명서)과 주민등록등본(가족관계증명서)을 호텔에 제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해외 입국자는 자가격리를 하고 그 가족들은 안심 숙소에 머물면 감염 위험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며 “안심 숙소에 대한 방역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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