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 기술력 큰 박수”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 기술력 큰 박수”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0.04.0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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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 에스디바이오센서·㈜수젠텍 방문 격려
이시종 충북지사는 1일 코로나19 사태로 주목받고 있는 청주 오송 소재 의료기기업체 (주)수젠텍을 방문했다. /충북도 제공
이시종 충북지사는 1일 코로나19 사태로 주목받고 있는 청주 오송 소재 의료기기업체 (주)수젠텍을 방문했다. /충북도 제공

 

속보=이시종 충북지사는 1일 코로나19 사태로 주목받고 있는 청주 오송 소재 의료기기업체 에스디바이오센서와 ㈜수젠텍을 방문했다.(본보 3월 8·22일자 1면 보도)

두 기업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발 빠르게 만들어 전 세계를 놀라게 한 국내 대표 의료기기업체다.

이 지사의 이번 방문은 이들 기업들의 임직원을 격려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승인으로 국내 의료현장에서 사용 중인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만든 에스디바이오센서는 2010년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에볼라·메르스·지카바이러스 등에 대한 진단키트를 개발한 경험이 있는 국내 대표 체외진단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수젠텍 이번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무증상 감염자까지 진단할 수 있는 혈액기반의 진단키트를 개발해 지난 3월 유럽의 CE인증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출허가를 획득, 이탈리아, 스페인, 아르헨티나 등 20여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이시종 지사는 “높은 기술력과 이번 사태에 대한 발 빠른 대응으로 도내 바이오산업의 위상을 높여준 두 기업의 임직원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충북도는 2020년 1회 추경예산에 `감염병 대응 선도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반영했으며 앞으로 적극적으로 정책적 뒷받침을 하겠다”고 밝혔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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