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천 정비사업 계획대로 ‘착착’
영동천 정비사업 계획대로 ‘착착’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0.04.0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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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모 선정… 449억 투입 2022년까지 추진
부용교~양강면 산막저수지까지… 주차장 확장 등

영동읍 중심 하천인 `영동천'이 쾌적하고 안전한 힐링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영동천 재해예방을 위해 지난달 착공한 `영동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이 계획대로 착착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15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당선돼 축제 및 보축(7.8㎞)을 쌓고 8개의 교량과 13개의 보·낙차공을 설치해 물흐름을 개선하고 자연재해에 대비하는 사업이다.

영동천은 영동읍 중심에 위치해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도심피해가 우려되는 하천이다.

군은 영동천 정비를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정하고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동읍 부용교에서 양강면 산막저수지까지 10.3㎞ 구간에 449억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추진한다.

올해는 57억원을 투입해 하상 주차공간을 확장하고 남전지구 축제(0.5㎞) 공사와 3개의 교량 재설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이와 별도로 친수환경 조성을 위해 50억원을 투입해 영동천에 수변 스탠드와 전망대, 분수, 징검다리, 자전거도로 등을 만들어 주민들이 찾아와 편안한 휴식과 여가를 즐기도록 할 예정이다.

군은 최근 4년연속 재해예방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및 우수 지지체로 뽑히며 재해예방능력을 입중받았다.

군 관계자는 “하천정비는 군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사업인 만큼 공사로 인해 통행과 주차 등의 불편이 따르더라도 군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arod5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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