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탑동 힐데스하임이 코로나19 충격으로 지역경제가 얼어붙는 분위기에서 분양이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청주 탑동 힐데스하임의 평균 청약 경쟁률이 2.4대 1을 기록했다.

30일 한국감정원 청약시스템에 따르면 청주 탑동 힐데스하임이 지난 26일과 27일 1090가구에 대한 1·2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2637명이 신청해 평균 2.4대 1을 기록했다.

평형별로 101가구의 111㎡는 1순위에서 673명이 청약 접수해 6.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517가구의 84㎡는 2.0대 1(청약 1040명), 76가구의 129㎡는 3.3대1(청약 254명)로 1순위에서 청약을 마쳤다.

347가구의 65㎡는 1순위 청약자가 135명에 그쳐 212가구가 미달했다. 2순위의 청주 외 지역까지 접수한 결과, 356명이 접수해 미달을 면했다.

49가구의 80㎡도 1순위는 신청자가 25명으로 미달했으나 2순위에 289명이 몰렸다.

/엄경철 선임기자

엄경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