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세슘누출 시설 현장 점검
원자력硏 세슘누출 시설 현장 점검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0.03.30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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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원자력안전특위 재발방지대책 마련 촉구

 

대전시의회 원자력안전특별위원회(위원장 구본환) 위원들이 30일 대전 유성 한국원자력연구원 세슘누출 시설을 현장방문 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 20일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발표한 자연증발시설 방사성물질(세슘) 방출사건 조사결과에 따라 이에 대한 사고경위를 청취하고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있는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이뤄졌다.

현장에서 연구원 관계자로부터 방출경위와 조치계획을 청취한 구본환 위원장은 “방사성물질 방출사건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안전불감증의 민낯을 여실히 드러낸 사건” 이라고 지적했다.

또 “지난 30년 동안 관련시설의 설계상 문제로 1만5000ℓ의 오염수가 덕진천·관평천 등 인접한 하천으로 흘러들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현 상황에 분노하며 재발방지대책과 지방자치단체 원자력안전에 대한 감독권을 강화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 밝혔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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