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스크 보급하라" 시너통으로 부산시청 위협한 60대
"내 마스크 보급하라" 시너통으로 부산시청 위협한 60대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03.3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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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자신이 개발한 마스크를 보급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인화성 물질인 시너통을 들고 부산시청 민원실을 찾은 60대 남성이 경찰 등과 대치하다가 약 1시간 만에 붙잡혔다.



30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7분께 연제구 부산시청 2층 민원실에 60대 남성 A씨가 나타났다.



A씨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자신이 개발한 마스크를 식약처로 가지고 가 빨리 만들어 시민들이 착용하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부산시청 민원실을 찾아 부산시의회 등에 마스크를 제출해 검증 및 제작을 해달라고 요구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A씨는 시청 민원실에서 상담하던 중 시너 등을 꺼냈고, 청원경찰이 A씨를 민원상담실 안으로 들여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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