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총선 후보 최고 자산가 `박덕흠'
충북 총선 후보 최고 자산가 `박덕흠'
  • 총선취재반
  • 승인 2020.03.29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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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억7677만원 … 정우택·김홍배·변재일·임호선 등 뒤이어

21대 총선에 출마한 충북지역 31명의 후보자 가운데 최고 자산가는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에서 3선에 도전하는 미래통합당 박덕흠(66) 후보로 나타났다.

28일 충북선거관리위원회 총선 후보자 재산신고 내역을 보면 박 후보는 590억7677만원을 신고해 출마자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았다. 2위는 83억4669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청주 흥덕 선거구에 출마한 통합당 정우택(67) 후보가 차지했다.

이어 민생당 청주 상당 김홍배(51) 후보(50억1027만원), 민주당 청주 청원 변재일(71) 후보(37억6997만원), 민주당 증평·진천·음성 임호선(55) 후보(27억3490만원), 무소속 청주 흥덕 김양희(65) 후보(22억7013만원), 민생당 청주 서원 이창록(43) 후보(22억6703만원), 통합당 청주 상당 윤갑근(55) 후보(22억3110만원), 통합당 충주 이종배(62) 후보(22억3013만원) 순이었다.

민주당 청주 흥덕 도종환(64) 후보(19억6830만원), 민주당 청주 상당 정정순(62) 후보(14억5126만원), 통합당 증평·진천·음성 경대수(62) 후보(11억4060만원), 민주당 충주 김경욱(54) 후보(10억3288만원)가 뒤를 이었다.

충북 각 선거구에 출마한 나머지 후보 중 5억 원 이상 재산 보유자는 6명이다.

정의당 청주 상당 김종대(53) 후보(8억120만원), 민주당 청주 서원 이장섭(56) 후보(7억1037만원), 민주당 보은·옥천·영동·괴산 곽상언(48) 후보(6억7841만원), 통합당 제천·단양 엄태영(61) 후보(6억4134만원), 국가혁명배당금당 청주 상당 홍경희(72) 후보(6억2455만원), 통합당 청주 서원 최현호(62) 후보(6억1712만원) 순이었다.

민생당 충주 최용수(58) 후보(-4776만원), 통합당 청주 청원 김수민(33·여) 후보(-553만원)는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했다.

납세 실적은 박덕흠 후보가 40억6164만원으로 최고액을 기록했다. 이어 통합당 윤갑근 후보가 4억2324만원을 내 2위를 차지했다.

/총선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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