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농촌인력지원 상황실 운영한다
단양군 농촌인력지원 상황실 운영한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03.2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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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 따른 영농 피해 최소화 만전


일손지원 부서 통합 … 생산적일손봉사도 지속
단양군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영농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촌인력지원 상황실을 운영한다.

현재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내국인력뿐만 아니라 베트남, 필리핀 등 외국 인력의 입국제한이 확대되며 농촌 인력수급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148명의 외국인근로자를 농가에 배정해 부족한 일손을 도왔으며 올해는 네팔 46명, 베트남 120명, 필리핀 10명 등 총 176명의 외국인근로자를 운영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인력 공급에 빨간불이 켜짐에 따라 군은 지난 23일부터 코로나19 상황종료 시까지 산재한 일손지원 부서를 통합 관리하는 농촌인력지원 상황실을 운영한다.

군 농업축산과를 중심으로 지역경제과, 농업기술센터, 농협 등이 참여해 4개 반 28명의 반원으로 구성됐으며 주요 임무는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농촌인력지원 신속대응을 목표로 한다.

농협 및 자원봉사종합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인력지원이 공공에서 민간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홍보하며 이달부터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 6명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긴급 투입 중이다.

지난해 3430명이 참여한 생산적 일손봉사는 마을과 민간단체 간 협약을 장려하는 등 지속적인 참여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며 지난해 단양군 새마을회는 영춘면 용진리 마을과 협약을 체결해 20회에 걸친 참여로 충북도 주관 생산적 일손봉사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단양 이준희기자

virus032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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