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선거구’ 충북도의원 재·보궐선거 후보 9명 등록…경쟁률 3대 1
‘3개 선거구’ 충북도의원 재·보궐선거 후보 9명 등록…경쟁률 3대 1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0.03.2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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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청주10선거구 재선거에 출마한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임동현, 미래통합당 이유자, 정의당 이인선 후보.

 

 충북도의회의원 재·보궐선거에 후보자 9명이 등록했다. 
 3개 선거구에 3명씩 등록, 평균 3대 1의 경쟁률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7일 낮 12시 현재 청주10선거구와 영동1선거구, 보은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정의당, 무소속 등 9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지난해 7월 임기중 도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죄 확정으로 공석이 된 청주10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임동현(52·사단법인 징검다리 대표)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미래통합당에선 청주시의원을 지낸 이유자(49·여·정치인) 후보가, 정의당에선 이인선(55·여·자영업) 후보가 각각 나섰다.

보은선거구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황경선, 미래통합당 박재완, 무소속 박경숙 후보.

 

 지난해 11월 공직선거법 위반죄로 물러난 하유정 도의원(보은선거구)의 빈 자리는 삼파전으로 전개된다. 더불어민주당 황경선(60·여·정스웰 대표) 후보와 미래통합당 박재완(67·보은요양병원 이사장) 후보, 무소속 박경숙(58·여·전 보은군의원)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영동1선거구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여철구, 미래통합당 김국기, 정의당 박보휘 후보.

 

 지난해 8월 뇌물수수죄가 확정된 박병진 도의원의 영동1선거구는 보궐선거로 진행된다. 공직선거법 위반은 당선무효 처리돼 재선거로, 그 외 법 위반은 직위상실에 따른 보궐선거로 치러진다.
 이 선거구 역시 3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영동군의원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여철구(63·정당인) 후보와 언론인 출신의 미래통합당 김국기(49·정당인) 후보, 정의당 박보휘(49·여·농업) 후보가 유권자 선택을 받는다.
 전과는 청주10선거구의 임동현 후보가 1건, 이유자 후보가 2건, 이인선 후보가 2건으로 나타났다.
 보은선거구에선 박재완 후보가 유일하게 4건의 전과기록을 신고했다. 영동1선거구에선 여철구 후보가 1건의 전과기록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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