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스포츠 인프라 확충 박차
금산군 스포츠 인프라 확충 박차
  • 김중식 기자
  • 승인 2020.03.2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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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억 투입 종합운동장 관람석 확장·보완 등 추진


마을 야외 운동기구 설치도 … 체육 편의시설 구축
금산군은 금산체육 발전 및 건강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해 대대적인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군은 군민들의 체육시설 편의를 위해 77억원을 투입해 금산군종합운동장 관람석 확장 및 시설보완과 남부체육센터 축구장 조성, 이슬공원 족구장 리모델링, 풋살장, 마을 야외 운동기구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그동안 군민들의 건강쉼터로 자리해온 금산군종합운동장은 이번 시설 확충을 통해 도민체전 등 대회유치가 가능한 3종 시설 인증을 획득, 각종 대규모 체육행사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금산종합운동장은 관람석 확장과 우레탄 교체 및 측구 정비, 인조잔디, 조명타워 설치 등에 총 4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또 남일면 음대리 소재 남부체육센터는 총 15억원의 사업비로 국내 경기대회 개최 규격을 충족하는 축구장 시설을 마무리했으며 4월 클럽하우스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노후화된 이슬공원 족구장 시설은 리모델링 및 풋살장을 설치해 복합운동시설로 만들기 위해 1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족구장 시설 리모델링은 5월까지, 풋살장은 8월까지 마무리해 일반 주민 및 동호회원들의 수요를 충족하는 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 에도 운동시설이 부족한 관내 19개 마을에는 총 1억9000만원을 들여 야외 운동기구를 설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체육시설 확충에 대한 군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과 체력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 김중식기자

ccm-kjs@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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