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이동식 수직재배장치’ 특허 등록
수박 ‘이동식 수직재배장치’ 특허 등록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0.03.2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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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노동 강도 낮추고 생산효율 향상 기대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최근 수박, 맷돌호박 등의 다양한 박과류를 세워서 재배할 수 있는 `이동식 수직재배장치'를 특허등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특허는 농촌진흥청 지역특화작목기술개발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기술로 수박과 같이 바닥에 눕혀 키우는 작물을 수직으로 세워 재배함으로써 농작업의 노동 강도를 낮출 뿐만 아니라, 이동식으로 작업 목적에 따라 하우스 내부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농업생산효율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받는다.

수박연구소에서 연구된 기존 수박 수직재배기술은 폭 6m 하우스에 고정형 `I 자형'지주를 재배 작기마다 설치하고 수확이 끝나면 해체해야 해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는 단점이 있었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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