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 `오차범위내' 접전 양상 청주 청원 5선 도전 변재일 `우세'
청주 상당 `오차범위내' 접전 양상 청주 청원 5선 도전 변재일 `우세'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0.03.24 2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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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 정정순 33.8%·윤갑근 29.3%·김종대 14.2%
청원 변재일 42.2%·김수민 27.4%으로 `큰 격차'
비례정당 상당 미래한국당·청원 더불어시민당 1위

 

4·15총선 청주 상당구와 청원구의 초반 판세는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당구는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후보가 범여권 성향의 지지표 분산에도 미래통합당 윤갑근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흥덕구에선 민주당 변재일 후보(4선)가 통합당 김수민 후보를 여유있게 앞섰다.

KBS청주방송총국은 24일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1~22일 양일간 청주 상당구와과 청원구에 거주하는 만18세이상 남녀 각각 508명과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회의원 선거구 정치인식조사' 여론조사결과를 공개했다.

상당구 여론조사는 범여권으로 분류되는 정의당 현역의원(비례대표) 김종대 후보의 출마에도 민주당 정정순 후보가 1위를 차지해 주목됐다.

총선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정정순 후보는 33.8%를 얻어 29.3%의 윤갑근 후보를 오차범위((±4.3%포인트)내에서 앞섰다. 상당구의 유일한 현역 의원 후보자인 김종대 후보는 14.2%를 얻는데 그쳤다. 민생당 김홍배 후보는 1.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기타는 0.2%, 없다는 9.9%, 모르겠다·응답거절(이하 무응답)은 11.3%로 조사됐다.

상당구민들의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34.5% △통합당 27.8% △정의당 9.6% △국민의당 2.8% △열린민주당 1.8% △자유공화당, 민중당 각 0.6% △민생당, 친박신당, 기타 각 0.4%로 집계됐다. 없다와 무응답은 13.7%와 7.5%로 조사됐다.

투표의향 비례대표 정당조사에서도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이 양강구도를 형성했다.

상당구 비례정당 지지율은 △미래한국당 28.8% △더불어시민당 22.9% △정의당 15.8% △열린민주당 7.1% △국민의당 3.4% △민중당 0.9% △민생당 0.6% △자유공화당, 친박신당 각 0.4% △기타 0.2% 순이었다. 없다와 무응답은 8.0%와 11.5%를 기록했다.

청원구 여론조사에선 민주당 변재일 후보가 42.2%를 얻어 27.4%에 그친 통합당 김수민 후보를 여유있게 앞서갔다.

민중당 이명주 후보는 2.5%%에 머물렀다. 없다는 16.1%, 무응답은 11.8%로 조사됐다.

청원구민들의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39.9% △통합당 23.5% △정의당 6.8% △국민의당 2.2% △열린민주당 1.9% △민중당 1.0% △자유공화당 0.6% △친박신당 0.2% 으로 집계됐다. 없다와 무응답은 16.2%와 7.6%로 조사됐다.

청원구 비례정당 지지율은 △더불어시민당 23.9% △미래한국당 22.5% △정의당 12.7% △열린민주당 7.3% △국민의당 4.4% △민중당 0.8% △자유공화당 0.6% △민생당 0.4% △친박신당, 기타 각 0.2%로 나타났다. 없다와 무응답은 12.2%와 14.9%로 조사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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