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진료비 찾아주기' 서비스 성과
`잠자는 진료비 찾아주기' 서비스 성과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0.03.24 2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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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심평원 대전지원, 한달동안 59개 기관에 11억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지원장 오영식)이 휴면 진료비 찾아주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전지원은 3월부터 요양기관의 휴면 진료비(약제비)를 청구 소멸시효 전에 알려주는 `잠자는 진료비 찾아주기' 서비스로 59기관에 약 11억원을 찾아줬다.

잠자는 진료비 찾아주기 서비스는 요양기관이 휴업 신고기간이 아님에도 건강보험 진료비(약제비) 청구가 없었던 진료 월을 찾아 소멸시효(3년) 전에 청구하도록 안내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2017~2019년 진료 분을 대상으로 진행, 대전·충청권의 325개 요양기관(약국 포함)에 약 50억원의 청구 안내가 이뤄졌다.

그 결과 병·의원 50기관 9억8000만원, 약국 9기관 9000만원의 휴면 진료비를 돌려받았다.

대전지원은 이밖에 대전·충청권 의약단체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청구반송·조정 후 미청구 진료비 찾아주기, 청구오류 사전점검 서비스, 개인정보 자율점검 현장컨설팅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다.

오영식 대전지원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의료기관에 재정 부담이 조금이라도 해소되기를 바라며, 국가적 어려움을 극복키 위해 대전·충청권 의료기관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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