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대추축제 3년 연속 충북 최우수 축제
보은대추축제 3년 연속 충북 최우수 축제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0.03.2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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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주관 2019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 평가서 선정


역대 최고 판매실적… 기관 표창·7천만원 상사업비 수상
보은군은 지역 대표축제인 `보은대추축제'가 3년 연속 충북 최우수 축제에 선정됐다.

보은대추축제는 올해 도에서 주관한 `2019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 평가에서 최우수 축제에 뽑혔다.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 평가는 도에서 지역축제의 농특산물 판매 기능 확대와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2018년에 처음으로 시행했고, 보은군은 첫해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 1곳, 우수 1곳, 장려 2곳의 시·군을 선정해 시상과 함께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올해 평가는 도내 9개 시·군이 경합한 가운데 충북도농특산물판매축제평가위원회(평가위원회) 평가로 보은대추축제가 최우수상을, 향수옥천포도복숭아축제(옥천군)가 우수상을, 괴산김장축제(괴산군)와 충주농산물한마당축제(충주시)가 장려상을 각각 차지했다.

군은 기관 표창과 함께 7000만원의 상사업비를 받고 유공자(공무원 1, 민간인 1) 표창도 받는다.

도는 농업계와 관광학계 등 민간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농특산물 판매액(15점), 판매액 증가율(10점), 구매고객 편의(10점) 등 10개 항목을 대상으로 평가·선정했다.

지난해 10월11일부터 20일까지 열흘간 보은읍 뱃들공원 일대에서 열린 2019 보은대추축제에는 91만4000여 명이 방문했다.

농특산물 88억300여 만원 어치를 판매해 역대 최고 판매실적을 올렸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참신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올가을에 더 나은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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