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리 거주 학생 7명·교직원 1명 `음성'
오가리 거주 학생 7명·교직원 1명 `음성'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0.03.0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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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205명 전수검사 `음성'

코로나19 소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한 괴산군 장연면 오가리에 사는 초·중·고 학생 7명과 교직원 1명이 검체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

9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주민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괴산군 장연면 오가리 4개 마을에 사는 학생과 교직원은 모두 8명이다.

장연초등학교 학생 1명, 오성중학교 학생 3명, 괴산고등학교 학생 3명, 연풍초등학교 조리실무사 1명으로 검체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앞서 오가리에서는 지난 4일 80대 여성이 괴산에서는 처음(충북 12번째)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8일까지 불과 닷새 만에 모두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내 확진자(25명)의 40%에 달하는 데다 마을 첫 확진자의 감염경로 또한 불분명해 괴산군은 오가리 4개 마을 주민 205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였다.

충북도도 오가리가 속한 장연면 전체를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확산 차단에 힘쓰고 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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