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홍규 대전 서구을 예비후보 총선 4호 공약 제시
양홍규 대전 서구을 예비후보(미래통합당)가 1인 가구 맞춤형 `싱글벙글 지원센터' 설립을 4호 총선 공약으로 내놨다.
대전의 1인 가구 비중이 전국 최고 수준인 32.6%로, 전체 가구 중 ⅓을 차지한 가운데 1인 가구의 독립적 삶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사회를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양 후보가 발표한 `1인가구 지원 싱글벙글 프로젝트' 는 상호 돌봄으로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목표 아래 5개 분야로 구성됐다.
시간은행 개념의 간병 등 긴급지원과 생활불편 해소, 생활용품 공유, 반려동물 돌봄서비스, 혼밥 개선 소셜다이닝, 웰다잉 카운셀링 등을 `싱글벙글지원센터' 를 통해 입체적으로 지원하는 형태다.
몸이 아프거나 위급할 때 도움이 필요한 1인 가구가 서로 도움과 돌봄을 주고받을 수 있는 품앗이 개념의 상호돌봄 관계망 `시간은행' 을 제시했다.
사용 빈도가 적거나 고가인 생활용품을 공유함으로써 1인가구의 부담을 줄이고,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를 지원해 부담을 경감하고 정서지원을 도모할 계획이다.
양홍규 후보는 “가족안전망 해체로 사회적 관계 단절·고립 등 사회문제에 노출돼 있는 1인가구에 대한 맞춤형 정책 지원을 제공해 누구도 소외당하지 않는 따뜻한 서구를 만들겠다” 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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