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진료·건강증진 업무 등 잠정 중단… 선별진료소 집중
청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업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자 보건소 일반진료와 건강증진, 건강증진실시 업무를 잠정 중단한다고 25일 밝혔다.
시가 상당·서원·흥덕·청원 등 4개 보건소의 일반진료와 민원업무를 지난 24일부터 중단한 것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선별진료소 운영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건강진단업무는 관계법령에 따라 보건소 외 종합병원, 병원 또는 의원에서도 할 수 있다.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 등 검진은 대한산업보건협회 부설의원과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가족보건의원을 이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보건소와 의료계뿐만 아니라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청주지역에서는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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