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코로나19 中企대책본부' 출범
중기중앙회 `코로나19 中企대책본부' 출범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0.02.2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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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대응체계 강화 비상대응반 격상 … 내일까지 경영실태조사도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코로나19의 위기대응 단계가 심각으로 전환됨에 따라 `코로나19 중소기업대책본부'를 25일 출범시켰다.

코로나19 중기대책본부는 코로나19로 정상적인 기업경영이 어려워지고 소비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상황을 감안, 효율적인 중소기업 위기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기 운영 중인 비상대응반(반장 상근부회장)을 격상한 것이다.

중기대책본부는 상근부회장을 실무반장으로 운영지원팀, 협동조합팀, 중기·소상공인팀, 홍보팀 등 4개의 실무팀으로 구성됐다. 대책본부는 △중국 소재 생산 기업의 부품 조달 곤란에 따른 생산 차질 △판매 부진에 따른 자금난 애로 △`코리아 포비아'확산에 따른 수출 곤란 등 신속하게 피해 상황을 수시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정책당국에 전달하는 창구역할을 하게 된다.

우선 중기중앙회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수출입 및 내수기업 300개를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상황, 중국무역시 애로, 정부가 추진해야 할 중점 지원책 등을 담은 `코로나19 관련 긴급 중소기업경영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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